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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멋진 내모습을 생각하며
관리자
Date : 2019.04.06
패션 디자인 전공 김은경

 

사회생활을 계속 해오면서 항상 마음속엔 작은 꿈이 있었습니다. 학창 시절엔 승무원이 되고 싶어 항공운항과에 지원 했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진학을 포기해야했고 돈을 벌기 위해 사회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무작정 춤이 좋아 댄스 팀에 들어가 4년 정도 춤을 추면서 팀장자리에 올랐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마침 팀 프로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에 갔다가 그곳 사진작가님의 권유로 2005엘리트 모델 룩대회에 참가, 입상해서 어려서부터 조금씩 해왔던 모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모델이라는 직업, 정말 메리트 있고 누구나 환상에 젖어 있는 화려하고 멋진 직업임에 틀림없죠. 피팅에서 리허설, 백스테이지에서의 설렘과 긴장, 음악이 쿵쿵 들리고 쇼가 시작되면 의상, 헤어, 워킹, 음악, 관객이 하나 되고 탑에서 나를 비추는 스포트라이트와 수많은 플래쉬... 아마도 힘든 상활을 겪는 모든 패션모델들은 지금 이 느낌을 버리지 못해 무대에 서고 또 서리라 생각되요. 이런 상활들 속에서 나에겐 다른 부분이 한발 짝 다가와 있었습니다.

피팅 할 때의 옷의 질감, 색상 등을 보면서 나라면 이렇게 했을 텐데. 혹은, 나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서 원래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던 나였기에 나만의 개인 쇼핑몰 창업을 위해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가던 중에 내 자신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인의 도움으로 패션스쿨 서울모드라는곳에 패션디자인과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학교를 다니면서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 평생의 일로 패션과 관련된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확고한 신념이 생겼습니다. 아직 많이 배우지 못해서 부족한 면이 많지만 늦게 시작한 만큼 열의와 성의를 다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큰 꿈이 생기는 것이 하나하나 배울수록 무언가 내 것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패션디자인에 대해 잘 몰라 많이 걱정 했지만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는 좋은 교수님들과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있어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패션디자인을 공부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과 주위 사람들이 많이 만류하기도 했지만 힘들 땐 부모님과 라이벌을 생각하라는 말이 있잖아요.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 라고 생각합니다.

늦었다는 것도 힘들다는 이유도 모두 핑계에 불과하니까요

이제는 그 누구에게도 당당할 수 있는 내 자신을 위해... 저는 앞으로도 십년 후 아니 그 이상의 멋진 내 모습을 위해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