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제조사의 e-커머스 현황

트라이시클 윤상혁  이사

6/7일 금 4시30분 

올해 국내경제성장률이나 패션시장 전망이 좋지 않지만 복종군 중에서 아웃도어는 성장하고 있으며 당분간은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유통채널의 경우 백화점, 할인점은 성장이 둔화하고 있으나 인터넷 채널은 두자리수 이상 지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전체 인터넷 상거래 중에서도 의류, 패션 관련 상품군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사이트는 성격에 따라 커뮤니티, 커머스, 컨텐츠 등의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e-커머스의 경우 간접적인 벤더방식 운영이나 직접 판매하는 자체샵 운영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대형 쇼핑몰 등을 통한 간접 판매방식으로 운영하다가 지금은 브랜드들이 자체샵 운영을 시작하고 있으며 전체 패션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대폭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타 유통채널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메리트는 수익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기존 오프라인 수익률이 4~5%인데 반해 온라인 수익률은 평균 30%선을 보이고 있다.

e-커머스 분야는 다양하게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관련 직군도 세분화 다양화 되고 구인도 늘어날 것이다. 취업전망이 밝은 e-커머스 직군 중에서도 웹디자인, 제휴 마케터 분야를 추천하고 싶다. 특히 제휴 마케팅 분야의 경우 패션 기본 지식에 더해서 수치와 친하고 트렌드 파악,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 도전한다면 좋겠다.

그리고 꼭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인터넷에서의 상품 판매 노하우를 쌓아보기 바란다.